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너무너무 힘들었던 폼페이 여행
    여행기 2015. 6. 17. 00:20
    반응형

    나의 인생샷을 찍은 곳

    폼페이 ㅋ

    티스토리 간판 사진도 여기서 찍은 거임^^

     

    캬하하하하

     

    폼페이는 진짜 도시였다.

    (마을 아님)

    지도 한장 들고 폼페이 구석구석 돌아다녔더니 너무너무 힘들었다.

    아래는 우리가 사진찍으며 돌아다닌 폼페이 지도

    숫자는 우리가 찍은 사진 숫자다.

     

    맨 왼쪽이 폼페이 역이고

    맨 오른쪽 끝에는 원형경기장이다.

    1cm가 100미터니까 여기를 이렇게 빨빨 거리며 하루 종일 돌아다녔다는 거다;;

    9월 28일이었는데도 완전 여름이었다.

    지도에 나온 것처럼 도시 정비도 너무 잘되어 있고 볼 것도 많았다.

    다른 사람들은 폼페이보고 소렌토도 가고 하던데

    어떻게 가는 것인지;;;;

    다들 엄청 부지런한가보다;;;;;;;

    나랑 오빠는 여기만 보고 지쳐서 다시 호텔로 되돌아갔다;;

     

    그럼 본격적인 폼페이 구경 시작~!

     

    먼저 폼페이 역 지하에 있는 통로

    여기로 가면 화장실을 갈 수 있다.

    화장실에 있는 아저씨에게 짐도 맡길 수 있다.

    물론 유료로 ㅋ

    하지만 폼페이 입구에 가면 짐 맡아 주는 곳이 따로 있다.

    여긴 무료^^

    그리고 폼페이 입장하면 당연 화장실이 무료지 ㅋ

    하지만 나폴리에서 약 1시간 걸리는 사철을 타고 온 나는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ㅠㅠ

     

    폼페이 입구 들어가자 있는 사창가

    천장에 벽화가 아직 남겨져 있다. 부끄부끄

    2000년이나 지났는데 그림이 아직도 선명해!!!

     

    여긴 폼페이 시내에 건설된 공중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

    폼페이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조금 위쪽으로 건설되어 있어서 화장실로 올라가면 폼페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지도에 보이는 큰 도로

    중간이 마차가 다니는 도로이고 양쪽이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다.

    중간중간 횡단보도처럼 인도랑 같은 크기의 돌이 있어서 사람들이 건너다니기 좋게 해놨다.

    그 사이로 마차들의 바퀴 자국이 나 있는데,

    이 돌길을 2000년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차를 타고 다녔다는 것인지 믿겨지지가 않았다.

     

    이건 그 당시 선거 공보.

    낙서 아님 ㅋ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선거에 나가는 사람들이 이름을 써놓고 내가 이번 선거에 나왔다고 광고했다고 한다.

    지금은 사진찍어서 걸어 놓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 ㅋ

     

    여기는 당시 길거리 음식점인듯

    아궁이가 여러개 만들어져 있다.

    큰 길 사이로 양쪽에 이런 상점들이 쭉 있다.

    이런 상점이 꽤 많다 ㅋ

    어떤 요리를 했을까 궁금함

    ??

     

     

    폼페이에 있는 아름다운 나무

    폼페이의 나무는 다 엄청 크다.

     

     미스테리 하우스

    폼페이 가기 전 날 폼페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갔는데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됐다.

    여긴 주인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 집이지만

    이런 장식, 벽화, 타일을 봐선 폼페이의 지주나 귀족이 살았을 장소로 여겨진다.

    폼페이의 웬만한 집은 들어가면 모두 바닥에 물을 얉게 받아 놓는 곳이 있다.

    그 물로 인해 더운 날에도 집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스파르타쿠스 미드를 본 사람들이면 뭔지 알듯.

    그리고 그 오랜 옛날 만들어 놓은 수로 시설이, 하나는 귀족들 집으로 흐르고, 하나는 공중시설, 하나는 시민들에게 가는데

    가뭄이 들면 귀족들의 수로를 제일 먼저 막는다고 해서 놀랐다.

    현대에는 그렇게 시민, 서민들을 생각하는 재벌이 없는데

    왜 그 옛날 로마가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놀라운 발견이었다.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옆에 의자처럼 생긴데 앉아서 좀 쉬었다.

    간식으로 가져온 비상간식과 물로 잠시나마 꿀맛같은 휴식을 즐김 ㅋ

    그 당시 폼페이사람들도 이렇게 쉬었겠지 ㅎㅎㅎ

    하지만 우리의 배는 차지 않았다 ㅋㅋㅋ

    다행히 조금 후에 폼페이 중간에 푸드코트가 숨어있는 것을 찾아서 요기를 할 수 있었다.

     

    여기는 원형 극장,

    폼페이에는 원형 경기장과 반원형 극장이 있다.

    콜로세움처럼 크진 않지만 여기도 꽤 컸다!

     

     

    또 다시 폼페이 공중목욕탕

    둥근 아치형 천장이어서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일은 없을 듯!!

    이 사진은 내가 찍은 것 ㅋ(갤럭시 카메라)

    위의 사진들은 다 오빠가 소니a55+ sigma 10-20 광각, sigma 17-50 f 2.8 표준 줌 렌즈로 찍은 거임^^

     

    마지막 사진은 폼페이의 부의 상징(?)으로 추정하는 남근이다 ㅋㅋㅋ

    이런 남근이 폼페이 시 곳곳에 표시되어 있다는데 우린 하나 밖에 못 찾았다ㅠㅠ

    이것저것 찾아다니며 보물찾기 같았던 폼페이 여행^^

    사랑해4

     

    폼페이 리뷰 끝~!

     

    폼페이는 그냥 가면 재미없고 가기 전에 꼭 폼페이 관련 영화나 다큐를 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