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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결혼하면서 부모님의 케어에서 벗어나는 순간
현실적인 가사 문제들이 나와 오빠에게 주어졌다.
처음에는 집들이를 하느라고 청소를 열심히 하였지만
점점 게으르고 나태해진 우리는
집을 점점 자유방임하게 되었고
먼지가 나뒹굴게 되었다 ㅠㅠ
그와중에 오빠가 발견한 it item!
바로 걸레질을 해주는 로봇 청소기 아이로봇 브라바 320
처음엔 친정엄마가 로봇 청소기를 사고싶어 하셔서
오빠가 어디서 걸레질해주는 로봇청소기를 봤다며
가격도 한국제품들보다 싸고 걸레질까지 된다고 해서 함 사보자했는데
너무 좋아서 엄마꺼 구매 후 우리집것도 구매하고 시어머니것도 구매하게 되었다.
결과는 모두들 대만족 ㅋㅋ
본의아니게 저렴한 가전제품으로 효도함 ㅋㅋ
자 그럼 본격 리뷰를 하겠음

 

먼저 생김새

일반적인 로봇청소기보다 작은 사이즈다.

 

 

깔끔한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되는 디자인!!

어느 인테리어에나 어울릴법하다 ㅋ

위의 버튼은 간단하게 동작버튼과 비질버튼과 걸레질 버튼으로 나뉘어져 있다.

전원버튼을 켜고 흰색 걸레를 장착하고 비질모드로 돌리면 집안에 있던 모든 먼지와 머리카락을 청소해 준다 으히히

그리고 이 파란색걸레를 장착하고 물방울 무늬의 버튼을 누르면 

바닥을 뽀드득뽀드득하게 닦아준다~!!!

 

그리고 아이로봇 브라바의 또다른 필수 구성품-큐브~!

 

 

요 네비센서가 브라바가 잘 작동하도록 지시를 내리며

안닦이는 곳이 없도록 구석구석 닦이도록 해준다~!!!

이 네비센서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다 닳아서 브라바만 작동을 시켜본 적이 있는데

작동은 하지만 구석구석하지 않고 설렁설렁 농땡이를 부리면서 금방 끝난다 ㅋ

이 네비센서가 마치 감독관같은 역할을 함

회사로 치면 부장님같은 존재 ㅋㅋㅋ

 

 

큐브 팁은

1. 가능하면 천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는 선반 위 같은 곳에 올려놓아야 한다.

2. 파워버튼을 누른다.

3. 깜박이는 램프가 있는 쪽을 앞으로 오게 한다.

4. 브라바를 켠다.

5. 브라바와 연결되면 불이 깜박이지 않는다.

 

 

으흠 이 큐브가 GPS 바탕으로 브라바의 신호를 받아서 작동하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 ㅋ

 

그럼 다시 브라바로 돌아가서

브라바 아랫쪽은 이렇게 생겼다.

 

조그만 바퀴가 달려있고 걸레판을 장착하는 부분이 보인다.

 

 

이것은 걸레를 장착하는 걸레판

 

 

이 걸레판은 사실 브라바 320 버전은 아니고 380 버전용이다.

브라바 320과 380의 차이는 배터리 용량과 이 걸레판인데,

320 걸레판은 이렇게 물을 담는 곳이 없다.

집이 넓은 경우에는 브라바를 잠시 멈추고 걸레를 다시 축여서 사용하면 된다.

380은 그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렇게 물통이 달려서 나왔다^^

브라보~!

 

 

물 주입구

 

 

물은 콸콸 그냥 넣어주면 됨 ㅋ

어차피 물걸레로 감싸줘야 함 ㅋㅋ

 

 

사용법은 아주 간단한데

요렇게 걸레를 먼저 놓고 그 위에 이 걸레판을 올리면 된다. 

 

물에 젖어도 찍찍이에 붙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ㅋ

몇 달 이용했다고 걸레가 너덜너덜해졌다.

 

자 그럼 이제 사용해볼까?ㅋ

 

참고로 우리집은 braava 380과 같은 기능의 중국 oem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우리의 걸레판을 떼어서 어머님이 쓰시는 braava 320에 달아드렸는데

문제없이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

 

그럼 시댁에서 촬영한 사용 동영상 공개 ㅋ

유툽에서 찾아보면 공간 한 군데를 어떻게 청소하는지 다 나오는 영상들이 있다.

이건 맛보기로 보시길 ㅋ

 


요즘 바쁘신 시어머니, 브라바를 며칠 작동을 못하신 듯 함 ㅋ

덕분에 얼마나 뽀득뽀득 닦는지 윤곽이 살짝 보인다.

 

처음에 친정에 가져갔을 때

분명 엄마가 오전에 걸레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바를 살짝 돌렸더니

걸레가 시커매져서 엄마가 무척 당황해하셨다 ㅋㅋㅋ

 

우리의 눈은 소중하니까 걸레가 얼마나 더러워지는 지는 보여주지 않겠다 ㅋ

 

그리고 방을 어떻게 왔다갔다 하는지 보자면

(참고로 이건 비질 모드임)

 

 

처음에는 작동하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제대로 청소를 하는 건지 계속 지켜보게 된다 ㅋ

 

 

보면 알겠지만 너무 조용하고 높이가 낮아서 일반적으로 청소할 때는 닦기 힘든

10cm 높이의 거실장 같은 곳의 아래쪽도 구석구석 닦아준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조용하기 때문에 티비를 보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청소를 끝내면 처음 시작한 장소로 되돌아온다.

너무나 신통방통함 ㅋ

 

 

그리고 청소기를 치워놓고 싶을 때 잡고다닐 수 있는 손잡이도 숨어 있다 ㅋ

 

 

충전은 간단히 충전 케이블만 꽂아놓으면 된다.

바닥에 숨은 케이블 꽂는 곳이 있음^^

비질모드로 하고 걸레질모드로 하면 배터리가 꽤 닳기 때문에 자주자주, 청소하고나면 충전해주는게 좋다.

 

브라바 구입하고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다 알려주며 다님 ㅋㅋㅋ

특히 우리같은 신혼부부에게 강추합니다. ㅋ

애기가 있는 집은 바닥에 쿠션을 많이 깔아놔서 비추일수도 있는 것 같다.

 

정리하면

로봇 청소기 브라바의 장점

1. 걸레질을 잘 해준다.

2. 조용하다.

3. 사용법이 간단하다 - 버튼만 눌러주고 나면 더이상 신경 안써도 됨 ㅋ

4.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해준다.

5. 문턱을 넘어가지 않는다.

6. 저렴하다(아마존에서 200불 정도면 살 수 있음-배송비까지).

 

그리고 단점은

1. 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2. 국내대리점이 없기 때문에 당연 a/s가 불가능함

3. 청소를 하려면 바닥에 물건을 어질러 놓을 수가 없다 ㅋ

4. 카펫은 올라갈 수가 없다.

5. 청소를 너무 자주하게 된다 ㅋ

 

iRobot Braava 320 floor mopping robot review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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