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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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기여행기 2017. 4. 24. 17:42
아기엄마도 사람이다. 갑자기 한사람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과 나는 왜 잘하지 못하는 것인지에 대한 자책과 아기를 낳았는데 왜 체중은 그대로인 것인가에 대한 자괴감에 빠져있던 중 유혹의 손길이 나에게 찾아왔고 나는 거절하지 못했다. 다행히 천사같은 남편의 응원과 아기엄마가 아기 떼놓고 어딜 가냐고 핀잔주시면서도 6갤 아기 봐주시기로 한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육아의 생업에 뛰어든지 5갤 반만에 나홀로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다. 엄마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우리 수박이도 할머니랑 잘 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그럼 먼저 비행루트와 여행 비용을 정산해보겠다. 참고로 나는 친구랑 둘이 가서 호텔비용은 절반으로 아낄 수 있었고 친구랑 갔기 때문에 최저가여행을 지향했다. 우리나라에서 산토리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