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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기
    여행기 2017. 4.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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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엄마도 사람이다.

    갑자기 한사람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엄청난 부담감과

    나는 왜 잘하지 못하는 것인지에 대한 자책과

    아기를 낳았는데 왜 체중은 그대로인 것인가에 대한 자괴감에 빠져있던 중

    유혹의 손길이 나에게 찾아왔고 나는 거절하지 못했다.

    다행히 천사같은 남편의 응원과

    아기엄마가 아기 떼놓고 어딜 가냐고 핀잔주시면서도 6갤 아기 봐주시기로 한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육아의 생업에 뛰어든지 5갤 반만에 나홀로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다.

    엄마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우리 수박이도 할머니랑 잘 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그럼 먼저 비행루트와 여행 비용을 정산해보겠다.

    참고로 나는 친구랑 둘이 가서 호텔비용은 절반으로 아낄 수 있었고 친구랑 갔기 때문에 최저가여행을 지향했다.

    우리나라에서 산토리니까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경유해야한다.

    나는 산토리니니까 당연히 그리스로 가면 되겠지 생각하고 아테네로 티켓팅하고 아테네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단순한 방법이고 유럽은 저가항공이 발달했고 산토리니는 국제공항이기 때문에 굳이 그리스로 안가도 된다.

    로마에서 산토리니로 바로 갈 수도 있고 그리스와 가까운 터키에서 갈 수도 있고 멀리 영국에서 오는 비행기도 있다.

    가고싶다면 방법은 찾기 마련임.

    그리스 국내선이라고 비행기 가격이 싼편이 아님.

    그리고 비행기도 겁나 조그만 비행기였음 ㅠㅠ

    무서워.....

    아테네까지는 카타르 항공을 이용했다.

    카타르 항공은 5성급 항공사인데 반해 할인행사를 많이 한다.

    완전 땡큐^^

    아테네까지 왕복 이코노미요금 약 67만원(한정특가였음)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한에어 약 211000원(왕복)

    산토리니 호텔비용 3박  약 4만원 + 약 25만원

    아테네 호텔비용 약 126000원

    미리 지불한 비용이 총 130만원정도 되고

    가서 쓰려고 환전한 비용은 250유로

    카드로 결재한 비용은

    산토리니 요트투어 85유로

    총 335유로 약 41만원정도 된다.

    내 목표가 200만원 안쪽으로 다녀오는 거였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꿈의 여행지 산토리니를!!!

    완전 럭키였던건 4월 18일이 아테네에 있던 유적지 무료관람일이어서 유적지 입장료를 살 필요가 없었던 것

    또 4월 16일이 부활절이어서 상점들이 다 문을 닫아서(17일까지 쉬는 날이었음)

    쇼핑을 하기가 어려웠다 ㅠㅠ

    선셋 요트투어하면서 찍은 이아마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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