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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도 카타르 항공타고 갔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카타르항공은 프로모션을 꽤 자주 하는 편인데

지난 겨울에 인천발 유럽항공권을 659000원에 할인행사를 해서 미리 발권해놨다.

경유하느라 시간은 좀 걸리지만 여행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그럼 내가 탑승한 카타르 항공부터 리뷰하겠음!

5성급 항공사 답게 이코노미석도 널찍하고 서비스도 좋다.

먼저 각 좌석마다 개인 kit가 구비되어 있는데

그 속에 실내양말과 3m 귀마개, 칫솔치약이 예쁜 카타르 로고 파우치에 들어있다.

하지만 이 개인키트는 모든 항공편에 있는 것은 아니고 인천 도하 구간처럼 밤 비행기에만 구비되는 것 같다.

도하 아테네 구간에서는 없었고, 칫솔이 있는지 물었더니 밤비행기에만 구비되어 있다고 한 것 같다.

(벌써 한 달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카타르 항공은 식사메뉴를 서빙하기 전에 승객들에게 메뉴판을 나눠주고 선택할 시간을 주었음.

바로 물어보고 선택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하지만 인천에서 새벽 1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 덕에 나는 비행기 탑승하자마자 꿀잠모드로 돌입해서 메뉴판을 보지 못하고

승무원언니가 왔을 때 물어보고 선택함 ㅋ

애기엄마는 언제든지 잘 준비가 되는거다ㅎㅎ

그럼 qr 859편 기내식을 보도록 하자.

그렇다.

이제 기내식은 무조건 한식메뉴다.

한식이 있으면 한식메뉴를 먹어야지.

한국인이 안먹으면 누가 먹겠어?!ㅋ

닭갈비였던듯.

김치도 나오고

새벽 2시 넘은 시간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은듯^^

 

이건 아침메뉴

스크램블에그와 치킨소시지 그리고 감자였던가?!

얘도 뭐 나름 먹을만했음

 

그럼 다음은 도하-아테네 구간 qr 203편

아까 아침먹고 내리고 라운지 가서 또 먹었는데 또 아침을 먹으란다 ㅋ

여기서는 메뉴판 잘 받았음^^

나는 시나몬과 건포도빵 푸딩을 선택!

나름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배가 부른것도 있고

먹으면 먹을수록 달아져서 많이는 못먹었다;;

 

친구는 체다치즈 스크램블에그와 치킨소시지를 시킴

친구도 배가 부른지 다 먹지는 않더라 ㅋ

 

5일간 그리스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를 만끽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래는 qr 212편 아테네-도하 기내식

자스민밥과 치킨과 샐러드인듯

그래도 중동에서 밥을 주식으로 먹는 것이 다행이었다.

여행다녀오면 한국인은 밥이 그리워지므로..

아테네에서 저녁 8시55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게이트 오픈을 8시 50분 넘어서 한 것 같다.

우리는 도하에서 환승여유시간이 1시간 20분 밖에 없었는데

비행기 출발이 늦어져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뒷자석에는 중국인이 앉았는데 냄새나는 발을 앞좌석 팔걸이에 올리는 만행을.....;;

같이 간 친구가 엄청 고통받았다 ㅋㅋㅋ

그래도 문제없이 도하에는 도착함

우리가 타야하는 비행기 출발 약 50분 전에 도착함 ㅋㅋㅋ

그런데 바로 탑승하는 건물이 아닌 도하공항 활주로 있는데서 내려서 또 버스타고 가느라고 시간지체 ㅠㅠ

인천행 비행기 놓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뛰는데 저질체력이라 잘 못 뜀 ㅠ

다행히 그 오밤중에 공항에서 카트 끌고 다니는 공항직원 발견하고 태워달라함

가다가 먼저 뛰어가고 있는 친구도 태워서 qr 858편 탑승 게이트까지 감

친구가 나 대단해함 ㅋㅋㅋㅋㅋ

근데 그 아저씨들은 원래 그렇게 이용하라고 있는거야 친구야 ^^

도움이 필요할 땐 요청하세요~~ 

안전하게 비행기 탑승하고 이제 또 기내식 먹어볼까 ㅋㅋ

여기부턴 또 한글메뉴가 나오는구나~^^

나는 파스타를 시켰는데

다 불어터져서 맛이 없음 ㅠ

이것도 자다가 받았더니...

메뉴판은 미리 받고 파스타 시켜야지 했는데

우리좌석이 기내식이 젤 마지막에 서빙되는 좌석이어서

쪽잠자고 일어나서 달라고 했더니 잠시 기다리라더니 어디서 불어터진 걸 가져옴 ㅠㅠ

파스타는 빨리 먹는 사람이 시키는게 좋을 듯하다.

친구가 시킨메뉴는 카레소스 소고기 조림

맛있어 보이진 않는데 친구는 잘 먹더라 ㅎㅎ

 

그럼 이제 또 아침메뉴;;

나는 생선메뉴를 시켰다.

역시 기내식은 밥이 최고얌 ㅋ

 

친구는 프리타타와 치킨소시지를 시킴

무난무난해보임

양념감자는 하나 뺏어먹음^^

 

참고로 인천공항에서 면세점 이용하실 분들은 공항에 최대한 빨리 가는게 좋을 듯.

우리가 면세구역에 들어간게 11시 30분 쯤인데

공항 면세점들이 11시 40분을 기해서 환율조정때문에 출입제한을 한다 ㅠㅠ

나는 하나카드 바우처이용때문에 신라면세점만 가고 롯데면세점은 못감

선불카드 써야되는데 아쉽아쉽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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