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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S M(EFM)용 스피드 부스터(포컬리듀서) 반년 사용기
    오라버니의 공간 2015. 11. 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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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제품 사용기를 남기는게 우습지만 요즘 하루에 10분넘게 EOS M 스피드 부스터 키워드로 들어오기에 반년의 사용소감과 특징 단점 장점 을 적어보기로 했다

    일단 포컬리듀서는 기본적으로 센서상에 초점이 모아지는 써클 이미지를 0.71배로 작게 만들어 렌즈입장에서 센서가 1.4배 커지는 효과를 볼수 있다 이러한 원리로 풀프레임과 같은 심도를 보여주며 또한 밝기도 광학적으로 1.4배(1스탑)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미지 써클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선예도가 조금 더 증가한다 블로그 탐방중 단점만 써놓은 블로그도 보이는데 지금껏 반년간 꽤 많은양의 제품을 국내와 해외에 판매했으나 실망이라는 반응은 한번도 없었다 대부분 사기전에 지래짐작을 통해서 안사고 그런 글들을 남기기도 하더라..

    단점으로 지적되는 색수차 이문제는 eosm에 해당 렌즈의 보정데이터가 입력이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였다 최근 이것저것 손보다 보정데이터를 바디에 적용해주고는 주광에서도 색수차로 보라색이 뜨던게 90퍼센트 정도 사라졌다 실제 풀프레임바디 5dmk2이후 제품들에서는 기본으로 보정이 켜있어서 안나오다 eosm 바디에서 보정데이터가 없는 상태로 찍고 색수차 난다고들 하는데 캐논 정품 아답타에 끼우고 촬영해도 색수차 나는것은 똑같다 진실은 렌즈 특유의 특성을 바디 보정 유무의 차이로 착각을 해서 생겨난 문제였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되는 대낮의 밝은렌즈 노출오버.. 이문제는 뭐 1스탑 밝아지니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급기 스러운 eosm시리즈의 iso100 1/4000셔속우로는 햇살좋은날 1.8렌즈나 2.0 렌즈로도 노출오버가 뜬다 ND 필터를 쓰거나 조리개를 조여야 한다 스피드 부스터를 사용했을때도 대부분 앞에서 노출오버 뜨는 상황에서 노출오버가 같이뜬다 내가보기에 이는 오히려 장점이라 생각된다 실내이서 iso1600에서 찍어야할 상황에서 iso800으로 찍게해주고 아니면 셔터스피드를 2배로 끌어올릴수 있게 해주는것은 손떨방없는 렌즈에서 많은 장점이 된다

    또한 미러리스 특유의 특성도 반영이 된다 바로 렌즈나 바디를 따로 초점 교정을 하지 않아도 늘 칼핀을 유지할수 있다 캐논 dslr은 늘 구라핀이라는 숙제를 가지고 있으며 dslr 이 기계적인 특성상 초점이 바뀔수도 있다 이부분 귀찮아하시는분이게는 정말 편리한 장점이다

    가격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기성품이 아니고 핸드메이드..작품을 감안해 주었으면 한다 100만원도 넘는 오이만두 쓰시는분이 50.4 정도되는 가격이 아까우시면 어쩔수 없으리라..

    장점은 높은 셔속확보. 후속바디와의 호환성. 가볍고 저렴하게 풀프레임장만. 바디휴대성 증가. 등이 있다.

    본인은 이미 풀프레임기기 sony a900이 있다 오래되긴 했어도 쓸만한 바디이다
    하지만 평소에는 EOS M2에 신형 50.8 물리고 다닐때가 더 많다 항시 휴대가 가능하니 스냅도 훨씬 많이 찍게된다 와이프도 역시 EOS M3에 용누오 35미리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블로그 운영을 한다. A900을 가지고 나갈때는...음... EOS렌즈중 아직 못구한 화각대가 필요할때 가지고 나간다 하지만 A900으로 단렌즈를 끼고 인물스냅을 찍으려 해도 많은사람들이 카메라의 크기에 다들 시선을 피한다 하지만 EOS와 스피드 부스터 조합으로 사진을 찍을때는 다들 별로 부담 스러워 하지 않는다

    크기가 작아지는것은 많은 장점이 된다.
    처음에 A7에 EF렌즈 조합으로 꾸미려다 AF속도가 너무 느리고 캐논의 픽쳐 스타일을 사용 못하는 단점때문에 EOSM 과 스피드 부스터 조합으로 기기운용을 하고 있다.
    나중에 돈 여유좀 되면 내가좋아하는 고감도를 즐길 기기 A7SII를 구매하겠지만
    이미 지금장비와 A7SII는 가격대비가 1:10 정도로 지금장비들이 가성비가 조금더 좋기에 A7SII 가격이 바닥칠때까지 버틸수 있을듯하다

    소니쓰다가 캐논쓰니 DR이 너무 좁아져서 힘들지만 나는 후보정따위 안하니.... 괜찮으려나
    와이프는 얼굴화사하게 나오는 YSSTYLE 픽쳐스타일 사용한 캐논이 최고란다

    다만 HDR이나 DR보정 기능에 대한 편의성이 캐논이 영 안좋거나 아예없어서 스피드 라이트 챙겨다녀야 한다 역광시 얼굴에 빛을 채워줘야 한다 ㅎㅎ

    반년간 사용하며 얻은점은 요즘 바디가격 10만원 전후로 구할수 있는(최근 쿨매는 5만원..) EOSM... 약 15만원 정도면 구하는 M2...바디들을 저렴한 가격의 풀프레임으로 변모시켜주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랄수 있다 그리고 캐논 정품 어덥터처럼 후속기기가 나와도 모두 호환된다 미러리스가 계속되는한 바디만 업글해도 렌즈군과 스피드 부스터는 계속 사용 가능하니 말이다 어찌보면 영구적인 아이템..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남들보다 빨리써볼수 있는점도 장점이다 울산에서 구매하신분이 좋아하시면서 이야기 해주셨다 아무튼 이렇게 조합해서 사용하면서 더이상 EF렌즈 이외의 렌즈는 구하지 않고있다 아무튼 계속 잘 사용해줄 계획이다 초기에는 수재로 만들다보니 일본에 보낸 지품이 작동을 안해서 새제품을 보내드리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내부 전기부분을 좀더 튼튼하게 만드는 노하우도 생기고 해서 받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없어졌다. Ebay계정도 나름 판매 실적이 높아져서 좋다 ㅎㅎ 사진생활에 도움이 많이된듯 싶어서 보람 차다

    구매해가신 분들이 인터넷에 작품을좀 많이 올려주셨으면 하는데 별로 안올려주신다.. 이건 좀 실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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