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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S M1 M2 M3 사용기
    오라버니의 공간 2015. 10. 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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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쉬는 기간을 이용해 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

    무엇인고 하니 EF-EFM 포컬리듀서

     

     

    일단 EOSM 시리즈가 워낙 마이너 하고 또한 성능도 비천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델이 아니다 미러리스는 소니가 대세였다. NEX5N에서 시작하여 A6000 A7 A7 II 등으로 이어지는 계보는 미러리스 시장에서 대세를 소니로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캐논은 캐논 나름의 강점이 있었다. JPG 위주의 촬영을 하는 보통사람에게는

    픽쳐스타일이라는 기능으로 카메라의 색감등이 확 바뀌는 것이다. 다른 카메라에도 스타일 기능은 있지만 대략 10종류 안으로 제공하는데 캐논도 내장된 스타일을 제공해주지만 또하나의 특징은 사용자가 만들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셋팅을 가져와서 사용할수도 있다

    이게 아주 만족 스러운 사진을 건지게 매우 많이! 아주! 짱! 도와준다 ^^;

     

    나중에 차차 작성을 하겠지만 전에 사용하던  DSLR은 모두 소니 제품이었다. A350, A55, A57, A900, 미러리스는 NEX3, NEX5N, NEX5R 이렇게 사용하고 그뒤 EOS M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참 많은 바디들을 사용해보 았다.. 소니것만 ㅋㅋ

     

    이렇게 진행된 사연을 이야기 하자면 길다. A350을 사용해보았으나 그당시 좁은 ISO 범위와 노이즈 감당하기 힘들었다. A55는 참 오래 잘썼다. 신혼여행갈때 가져간 카메라가 A55에  시그마 광각 10-20 이었다. 여행기간동안 한 4000장 정도 찍은듯 싶다. 이전 소니 기기에 비하면 혁명이라고 이야기 할정도의 노이즈 감소가 특징이었다. 연사도 보급기 치고 꽤 좋았지. 그뒤 A55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발열때문에 불안전하여 A57도 잠시 사용했었다. 뭐 그럭저럭 좋은기기지만 필자는 이미 미러리스로 눈길이 가고 있었다.

     

    와이프의 NEX3를 쓰면서 뭐 그럭저럭 좋네 정도였다가 5N을 보고선 노이즈 바디 무게 모두 마음에 들어서 5N에 드디어 풀프레임 느낌좀 내보려고 스피드 부스터를 장착해서 MD마운트 렌즈들을 사용했었다.. 보라카이 가서 찍었는데 참 잘나오고 잘 사용했다 나중에 NEX5N 처분하고 5R 북미판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소장중이다. NEX를 떠나게된 결정적 사건은 무선 릴리즈를 자주 활용하는 본인에게 맞지 않아서 였다.

     

    결국 지금 무선릴리즈 + 미니 삼각대 + NX MINI 를 사용하는 조합으로 커플 사진을 해결하게 되었다. 단체사진에 내 모습이 없는건 용서할수 없당 ㅠㅠ

     

     

     

    EOS M을 처음 구매한것은 매직랜턴 코딩을 해보려고 구매했었다. A7S에 관심이 있던 본인은 저가 바디로 좀더 고감도 사진을 촬영할수 없을까 고민했는데 실험결과 절반의 성공만 거두게 되어 일단 머리속에 저장해두고 잊어버렸다. 허나 EOSM을 사용하던 도중 또 FF병이 도져서 검색검색검색을 하는데 EF-M 마운트용은 FOCALREDUCER 조차 없는것이었다. 그래서 없으면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재료를 구해모으고 만들게 되었고 거기에 전자 접점도 넣고 해서 AF가 가능한 스피드 부스터를 만들게 되었다. 뭐 만들고 보니 M2 M3도 테스트를 해야 해서 모두 가지게 되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부터 사용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단 EOSM전용 렌즈는 사용하지 않았다. 모두 풀프레임용 EF렌즈들만 사용했던 후기들이다.

     

    EOS M1 : 매직랜턴을 활용하여 유선 릴리즈도 사용 가능하고 동영상 RAW도 사용 가능하다. 매직랜턴 활용이 가장큰 장점이며 단점으로는..

    1. 일단 AF부정확성 펌업을해서 속도가 올라갔다고 하지만 그래도 AF를 잘 못잡을때가 아주 많다. 징글징글 하다.

    2. 샷투샷 딜레이가 상상을 초월한다. 무선릴리즈를 EOS M1용으로 개조하고 사용했지만 샷투샷 딜레이가 상상을 초월하기에 사진 건지기가 힘들었다. ㅠㅠ

     

    EOS M2 : M1에 비하여 AF 정확성이 매우 높아졌다. 초점 못잡아서 실패 하는경우가 많이 줄었다. 샷투샷 딜레이도 상장히 줄어들어서 참 좋았다. 와이파이를 지원해서 릴리즈 없이 촬영이 가능했다.

     

    M1, M2 공통사항 야외AF시 밝은 렌즈 1.8 이하 렌즈들을 사용할경우 바디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ㅡㅡ; 초점을 잡는다. 이경우 조리개가 다시 풀리면 초점이 나가버린다. M3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지만 M1M2는 조금만 밝아져도 그래서 야외 AF시 짜증이 날정도였다. ND 필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 ㅠㅠ

     

    EOS M3 : 정말 환골 탈태한 바디였다. 연사는 비록 느리지만(4컷 ~5컷) 연사 유지력은 매우 뛰어나서 누르고 있으면 계속 똑같은 속도로 찍힌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바디들은 모두 처음에만 빠르게 찍어주지 뒷부분 가면 느려지는데 이아이는 그런게 없어서 참 좋았다. 원더풀 뷰리풀! 샷투샷 딜레이도 거의 없다. M2도 좀 있는데 아예 딜레이 자체가 제거된 느낌. AF 정확도 정말 좋아졌다 ㅠㅠ 이제 실사용 가능한거 같다 셀프 카메라도 되고. EVF도 비싸지만 구매만 하면 장착 가능 ㅎㅎ.. 좋네~

     

    (이사진은 미국에서 제 제품을 제작한것을 받아서 사용하시는 분이 올린 사진입니다)

     

    M1 M2 M3 공통사항인데 캐논을 인물 색감이 좋아서 사용한다는 분들이 많다. 이부분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기본 픽쳐 스타일에 놓고 인물색감 논하시면 그건 캐논 인물색감의 절반도 못누리는 이야기 이다. 캐논 픽쳐 스타일 찾아보시라 5D MINT라던지 SKY Color등 유명한 녀석들이 많이 있다. 본인은 YS Style라는 국내에서 업을 뛰시는 분이 만들어서 공개하신 픽쳐 스타일을 매우 애용한다.(감사감사 ^^) 전에는 얼굴에 명암 안생기게 하려고 플레시도 터트리고 별짓을 다했는데 이제는 그런짓 안한다. 외출할때 짐도 많이 줄어들고 넘 좋다 ㅠㅠ(그래도 역광에서는 스피드 라이트를..)

     

    캐논의 경우 아직까지 소프트 스킨 기능이 미러리스에 없다. 소니나 삼성등 다른 회사에는 모두 있는데 없다... 하지만 소프트 스킨의 그 디테일을 밀어버리는 도자기 인형으로 만들어 버리는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 매우 많다. 이럴경우 YS Style를 사용해보시길 권장한다.

     

    색감이 궁금하신 분은 http://lucy7599.tistory.com/494 이 포스팅을 확인해보시라

    직접 넣어보시고 싶으시면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ds&setsearch=name&no=51424 요기서 받으실수 있다. (망사 아이디가 필요하다)

     

    대충 자주 쓰이는 프로파일들을 모아서 첨부해 보았다

    픽쳐스타일.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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