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푸켓 패키지 여행기 그 셋째날 - 산호섬 요트투어

산호섬 요트투어를 선택한 셋째날
가이드가 오전 7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고해서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조식부페가 6시 반부터 시작한다해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6시 40분 쯤 나갔는데
조식이 다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준비되어 있는 것만 대충 먹음
태국 특유의 조식인 쌀국수 준비하시는 분이 나중에 나와서 한그릇 먹을 수 있었다 ㅎ

그리고 7시에 차량에 탑승
이 날은 물놀이하기 때문에 물놀이 복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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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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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을 타고 도착한 항구에서
이렇게 이쁘게 생긴 핑크색 버스를 타고
부두로 이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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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ㅋ
생각만큼 좋은 요트는 아니었는데
같이 요트를 타기로 예약한 허니무너들이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취소했단다
으히히
그래서 우리 패키지 팀 10명만 타게 됨
아이 좋앙 ㅋㅋㅋ

요트에 탈 때는 특이하게 신발을 벗게 했고
타자마자 요트 선원들이 기념사진을 마구마구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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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사진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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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상징 그물막에 앉으면 완전 시원하다.
기분 좋아져서 애정폭팔 ㅋㅋㅋ
염장질 죄송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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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유쾌한 포즈도 취해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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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에 앉아서 요트운전하는 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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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렇게 누워있으면 진짜 시원하다.
근데 파도가 많이치니 그물을 뚫고 바닷물이 침범해서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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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호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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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그런지
아주 일찍 도착해서
한가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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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금지 팻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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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의자에 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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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뛰놀다가 ㅋㅋ
이 카메라는 자리에 두고 물놀이를 한시간 정도 했다.
구명조끼도 빌려줘서 실컷 놀았다.
잠깐 쉬면서 보니
아까 우리가 들어온 간이 부두로 다른 배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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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들어오는 관광객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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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젤 처음 와서 놀아서
우리는 오붓하게 물놀이 했는데
곧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짐
점점 많아짐 ㅋ
나중에는 바글바글함

우리는 의자에 앉아서 사람 구경 좀 하다가
반대편으로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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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찾은 산호섬 표지판
Coral island!!
신났다 ㅋㅋ
산호섬이라 산호가 군데군데 있는데
산호가 글케 많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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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오빠 ㅋㅋ
바다는 정말 깨끗함
이쪽으로 걷다보니 리조트가 있었다.
시설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으나
자연환경이 좋다보니 지낼만 해보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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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는 쪽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엄청 시끄러워졌는데
이 쪽은 완전 한산하다.
조용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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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지도
꽤 규모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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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가 앉아 있던 곳 근처 화장실
화장실 가기 위해서는 저 물 웅덩이를 꼭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저절로 모래가 털어져서
화장실 내부는 나름 깨끗했다.
나름 생활의 지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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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점심식사
부페인데 종류는 별로 없다.
그나마 스파게티가 있어서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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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 음식은 영 별로.
그리고 인 당 치킨 2조각 씩 주어서
사람들이 가이드한테 말했더니 가이드가 치킨 많이 가져다주었다 ㅋ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다시 요트를 타고 섬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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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섬 Bye~!
요트타고 다시 자리잡고 앉았더니
하늘에 무지개가 생겼다.
근데 동그랗게 생김!
신기한 경험이었다.
내가 하늘에 무지개 떳다고 소리쳤더니
우리 패키지 그룹에 있던 꼬마가 보고 엄청 좋아함 ㅋㅋ
나도 오빠도 처음보는 동그란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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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기방기함^^

그리고 우리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가서 신나게 스노클링을 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 요트 선원들이
사람들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잘 케어해줬다.
오빠랑 나랑 너무 멀리 떨어지니
선원이 헤엄쳐 와서 요트 근처로 끌고 옴 ㅋㅋㅋ
그리고 그 선원들이 먹이를 가지고 있어서
선원 근처에만 물고기가 몰리고
멀리가면 물고기가 없다 ㅋ
그리고 우기라 그런가 물이 약간 탁했다.
그래도 예전에 보라카이보단 물고기도 훨씬많고
선원들이 잘 케어해줘서 만족스러웠다^^
보라카이는 우리가 가기 바로 전에 태풍이 왔다가서 물도 흐리고 물고기도 전혀 안보였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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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오빠가 먼저 올라가서 사진 찍어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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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올라오라며
나를 부르는 오라버니 ㅋ
물고기들이 손에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아서
아쉬워서 올라가기 시름 ㅋㅋ
열대어는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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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을 재밌게 하고
니파리조트에서 빌려온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내니 수건이 너무 젖어서
슈퍼맨 놀이을 하며 말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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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내남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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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요트 내부
실컷 놀고 나니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요트 화장실 구경도 할 겸 내려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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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좀 더 아래쪽에 있다.
이 작은 골목으로 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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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화장실이 보였다.
화장실 내부까지는 안찍었네.
그냥 화장실이다.

그리고 요트에서 마지막 일정은 줄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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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기다림이라 했던가.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은 오지 않고
아무도 잡는 사람이 없어서
포인트를 바꿨으나
그래도 입질은 오지 않고
나름 전문가인 선원들도 아무도 못잡아서
오늘은 그냥 공치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출발했던 푸켓 본섬으로 컴백홈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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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요트에서 준비해 준 과일들
맛있게 먹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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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럭같은 핑크색 버스를 타고 부둣가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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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버스 타는 곳에는 이렇게 매점이 있는데
여기에 유료 화장실이 있어서
급한 사람들은 여기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또 다른 마사지 ㅋ
오늘은 허브 사우나 + 바디 스크럽 + 태국 전통 마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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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이 스파
어제 간 곳보다 시설이 더 좋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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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는 포함사항이므로
마사지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니면 아이들이 남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수영장이 있다.
역시 고급진 곳은 다르구만 ㅋㅋ
여기도 마사지 하는 곳에 샤워실이 있어서
(변기는 없었음)
바다에서 놀고 온 소금기를 깔끔하게 씻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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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이 스파 입구^^

개운하게 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가이드가 아주 좋은 호텔 부페라고 했다.
보통 허니무너들이 묶는 고급 숙소라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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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도착한 씨펄 클럽앤 스파
발음에 주의해야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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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말한대로 메뉴도 아주 다양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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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식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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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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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샐러드와 태국 음식들
오늘의 스페셜 메뉴로 똠양꿍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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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였지?
스테이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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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같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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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코너
랍스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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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도 주문하면 직접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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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면 종류의 쌀국수도 준비되어 있다.
소스가 너무 많아서 태국 총각한테
어떻게 넣어야 되냐고 알려달랬더니
직접 넣어줬는데
내 맛이 아니었다.
소스가 너무 강했나보다.
역시 난 오빠가 만들어준 쌀국수가 최고야 하며
오빠꺼 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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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었던 음식들
김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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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쌀국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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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이쁘니까 사진 많이 찍으라고
가이드가 시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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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더 멋있게 빛나는
Sea Pearl Club & Spa

가이드가 깜깜한데 여기서 꼭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며 사진찍어줬는데
망함 ㅋ
사람이 까맣게 나왔다 ㅡㅡ
이 저녁을 마지막으로 셋째날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전 날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8시? 9시쯤 끝난 듯! 전날은 호텔에 오니 11시였다;;)
호텔에 내려주면서 자유일정하라고 했는데
피곤한 우리는 일찍 씻고 쉬었다.

그럼 셋째날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