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월 12일 ~ 17일 제주여행ㅋ

사랑하는 동생님의 안타까운 실직 소식에
위로겸 기분전환겸 늦가을 여행을 가기로 했다.
동생님이 처음에는 마카오로 해외여행을 가고싶어했으나
예산을 50이상 쓸 수 없다고 고집하여 ㅠㅠ
저렴하게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ㅋ

동생을 힘들게 구는 회사에서 벗어날 수 있게되서 내심 좋아했는데
이제 실직자로서 예산을 너무 팍팍하게 잡아서 여행 계획하기는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검색질해서 동생의 예산에 맞게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한 것은 비행기 티켓팅!
제주도는 역시 저가 항공이 많아 선택의 여지가 많았다.
여행 하기 약 한 달 전부터 계획을 시작하였는데
그동안 소셜커머스에 중독되어 있어
비행기 티켓을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만 검색하였다.
그리고 네이버 항공권도 같이 검색 고고
하지만 저렴한 표는 없었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항공사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찾으니
진에어에서 편도 19000원짜리 표들을 찾을 수 있었다!!
야호!!
동생한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빨리 티켓팅을 하자고 말했으나
여행하는 김에 엄마랑 같이 가자고하여
엄마의 스케쥴도 같이 확인하느라 바로 예약하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격이 올라가 있었다 ㅠㅠ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한동안 멘붕에 빠져있었다.

처음 가격이 19000원이었는데 점점 올라가서 거의 두배가 되니 웬지 비싼 것 같아 결재를 미뤘는데
더이상 싼 표는 나오지 않아 이틀 정도 후에 바로 결재한 것 같다 ㅋ
김포 출발 제주 도착 편도 35000원!
제주 출발 김포 도착 편도 19000원!
합이 1인 54000원!!!!
처음에 예약하지 못한 19000원짜리 티켓이 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지난번보다 엄청 저렴하게 발권했다!!^^
야호홍!! ㅋㅋ

그리고 두번째로 큰 비용이 들어가는 호텔도
3인이 쓸 수 있는 더블 +싱글배드 조합으로 검색하여 예약 고고 ㅋ
11월이라 성수기도 지나고
제주도에 호텔붐으로 신규호텔이 많아서 1박에 5만원, 7만원 정도의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예약함 ㅋ

그리고 렌터카는 완전자차 모닝으로 해서 1일 22000원으로 해결!
자차 운전경험 1년인 동생님이 운전을 하겠다고 해서 완전자차로 구매함 ㅋ

알고보니 12일이 수능날이어서
비행기 시간이 지맘대로 늦춰졌다.
알림 문자 받자마자 진에어로 전화해서
원래 시간대로 변경 문의 했더니
5분 빠른 비행편이 있어서 바꿀 수 있었다.
상담원이 수능날이어서 비행 시간이 조정되었다고 함.
아니 근데 5분 차이로 내 비행기는 캔슬됨?!?!
이상하지만 시간차이가 거의 안나는 관계로 패스 ㅋㅋ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기 시작 ㅋ

12일 신나게 들떠서 김포공항에 도착!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는 제주여행을 위한 부스가 따로 있어 지도와 각종 할인쿠폰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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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안내해주는 언니가 있는데 친절하시다!^^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관광지 리스트가 문자로 오고
할인율이 확인되는데
독특한 점이 해당 관광지에 가서 내가 받은 바코드를 보여주면 등록한 신용카드로 바로 결재가 된다는 점이다.
신기방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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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렌트를 했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진 않았지만
제주도 투어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 하는가보다 ㅋ

비행기 출발 시간이 점심시간이랑 겹쳐서
엄마랑 동생은 점심을 먹는동안
나는 pp카드를 쓰기 위해 국내선 라운지를
열심히 라운지를 찾아감 ㅋ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는
대한항공 라운지와 아시아나 모두 붙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모두 비행기 타러 가기 전 일반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뱅기 체크인 후 바로 갈 수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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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라운지 표시가 보임 ㅋ
위치는 국내선청사에서 체크인하고 윗층으로 올라가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곳을 바라보고 왼편이다.
국내선이라 출국장이라는 표현이 맞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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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표시에 바로 안 쪽에 있는 대한항공 kal lounge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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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운지 및 아시아나 라운지 모두 pp카드로 입장 가능 ㅋ
바로 옆에는 아시아나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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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아시아나로 가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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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입장 후 짐을 내려놓고
사진 좀 찍으려고 했더니
직원이 보고는 바로 사진 촬영 불가라고 ㅠㅠ
그래서 라운지 사진은 두 장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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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는 냉장고 가지런히 있음 ㅋ
국내선 라운지는 정말 빈약한 듯
먹을 것이 별로 없다 ㅠㅠ
점심으로 때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과자 부스러기들만 있다.
과자랑 음료수만 잔뜩 먹고 옴 ㅋ

비행기 시간 30분 정도 전에 나가서 출국장으로 향했다.
사람이 많으면 여기서도 시간이 좀 걸릴듯
국내선이어도 짐검사는 빠짐없이 하므로^^

무서운 비행시간을 견디고
1시간여만에 도착한 제주도 ㅋ

우리는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찾으러
렌트카하우스로 고고싱!!
이런저런 서류를 다 작성하고 모닝을 인수받았는데!!
그런데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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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은 트렁크가 너무 작더라 ㅠㅠ
사진으로 보니 트렁크 자리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을 듯 ㅠㅠ
우리 트렁크, 짐가방은 총 세 개인데
한개만 넣을 수 있고 두 개를 넣으면 뒤가 안보임 ㅠㅠ
결국 큰 가방은 뒷자석에 놓고
뒤에를 볼 수 없는 상태로 서귀포에 있는 호텔까지 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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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제주도의 하늘
구름은 많지만 ㅋ
사실 우리 여행 기간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았다 ㅠㅠ

그래도 동생은 신나서 드라이브하며 소리지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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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금 갈대 천국 ㅋ
길가에 다 갈대가 있다.

한시간여만에 서귀포 파인힐 호텔에 도착
호텔리뷰는 다시 하겠음 ㅋ

짐을 간단히 풀고 출출한배를 채우기 위해 서귀포 올레 시장으로 향했다.
걸어서 약 20분 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중간에 이중섭 생가와 이중섭 거리가 있어 걸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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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거리 가는 길
엄마와 동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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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나오는 이중섭 거주지
내용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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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생가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 있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써있다.
옆에 쪽문같이 생긴 곳이 이중섭을 기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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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중섭 선생님의 글

구경하고나서 다시 이쁜 길을 걸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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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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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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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벽화도 그려져 있음 ㅋ
이중섭거리가 끝나는 길엔 서귀포 올레 시장이 맞닿아 있다 ㅋ
동생님이 먹고 싶어하던 꽁치 김밥을 찾아 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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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어간 입구가 아니고 공영주차장 쪽에서 가까웠다.
그래서 조금 헤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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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비주얼 ㅋ
꽁치김밥 한 줄에 4000원
꽁치 한마리가 다 들어가 있다.
바로 조리해주시는 지 주문하고 한 참 뒤에 김밥이 나왔다.
우리는 시장에 온 만큼 여러가지를 사서 호텔에서 먹기로 함.
그리고 두 번째 우리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치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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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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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아니매운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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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경성통닭
작은 컵은 5000원 큰 컵은 10000원임

그리고 대망의 회 ㅋㅋ
​제주도 시장에서는 포장 회를 한 접시에 단돈 만 원에 판매하는 곳이 많다!!!
이야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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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온 통나무 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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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 한접시 만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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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통닭 만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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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김밥 4000원^^
진짜 꽁치 한마리가 똭!!
근데 꽁치만 들어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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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개만 꺼내어 보면
꽁치의 단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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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우리의 만찬!!^^
맛있게 잘 먹었다! ㅋㅋ

첫째날은 여기서 마무리~~
그러면 제주 여행기 이제 시작!

투비컨티뉴드 유후훗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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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사진은 모닝 차와 관련된 사진 빼고 모두 캐논 이오에스엠3와 캐논 50mm렌즈를

자체 제작한 스피드부스터로 조합하여 찍음^^

All pictures were taken by canon eosm3, 50mm lens with off brand speed booster, focal reducer execpt photoes about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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