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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2일 ~ 17일 제주여행 2일째
    여행기 2015. 12. 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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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3일

    날씨 매우 안좋음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가 왔다.

    이미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좋지 않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니 슬픔...

    비오는 날 산방산 탄산온천을 가기로 했는데,

    하루종일 온천을 하기는 좀 그렇고 말이지.

     

    파인힐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뭘할까 고민고민하다

    어제 김포공항에서 보내준 제주관광협회 관광지 리스트를 찾아보다

    엄마랑 같이 갈만한데가 어디가 있을까하다가

    그시절 추억의 테마공원

    선녀와 나무꾼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거리가 너무 멀어 ㅠㅠ

    우리 숙소에서 한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가족들에게 굳이 얘기하진 않았지만

    거리상으로는 우리 두번째 숙소였던

    함덕에서 훨 가까웠다ㅋ

    동생이 운전하느라 수고함.

    그래도 멀리멀리 운전하고 간 덕분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좋았다 ㅋㅋㅋ

     

    그럼 간략히 선녀와 나무꾼 후기를 남겨볼까 ㅋ

    비오는 날이라 외관사진은 하나도 없고

    실내 사진만 있다.

    밖에서 봤을 땐 건물이 꽤 작아보였는데 은근 넓었다.

     

     

    이렇게 옛날 마을을 미니어처로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놈

     

     

    시장을 표현한 듯 ㅋ

     

     

    제주도 시내 모습?

     

     

    옛날 영화관도 있고

    그 유명한 고래사냥 ㅋ

     

     

    입장료는 단돈 300원???ㅋ 

     

     

    그리고 옛날 용품을 수집해서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었다.

    정감있는 도시락과 주판들 ㅋ

     

     

    이것은 뭐에 쓰는 물건인고?

     

     

    한복집

     

     

    정말 오랫만에 보는 요강 ㅋ

    처음에는 미니어처로 시작된 테마공원이

    이제는 현실크기로 커졌다 ㅋ

     

     

    방 하나에 옹기종기 다 모여 있는 모습이 정겨움^^

     

     

    연탄가스레인지인가?

    엄마가 보고 반가워함 ㅋ

    근데 불이 너무 잘 꺼져서 안좋다며 ㅋ

     

     

    검정고무신에 나올 듯한 내용 ㅋㅋ

     

     

    셋방살이의 추억

    우리집도.......전세인데.......ㅠㅠ

     

     

    셋방에 사는 아저씨 ㅋ

     

     

    그러다가 이렇게 거리가 생김

    밖에서 볼 때는 작아보였는데 엄청 넓었다.

     

     

    우리는 다이소에서 깜찍한 우비를 사와서

    비가 조금 와도 관광하는 데에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 날은 비가 많이 왔다.

     

     

    어릴 때가 생각나는 미미 인형 ㅋ

    추억 속에 내 미미는 머리를 이쁘게 해주다가 항상 머리가 삭발이 된다는 ㅠㅠ

     

     

    그리고 옛날 학교모습!

     

     

    이런 음흉한 짓도 ㅋㅋ

     

     

    방망이 두드리는 체험도 할 수 있다 ㅋㅋㅋ

     

     

    막걸리 배달원이 음주운전하는 것같은 모형??

     

     

    거지극단??

    여기서는 실제 공연을 녹화한 것을 틀어주고 있었는데 좀 웃겼다 ㅋ

     

     

    여기부터는 다시 미니어처로

     

     

    닥종이로 만든 전시관이었다.

     

     

    재미난 장면들을 묘사해놈^^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은 건물이 여러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각 건물들마다 테마가 있었다.

    비가 와서 외부 사진은 아예 찍지 못했지만 외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테마공원을 나오기 전 마지막에는 군대 테마 시설도 있었는데 그 곳은 수리중이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리고 생각도 못한 공포체험관이 있었는데.

    기대도 안하고 들어갔더니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꺅꺅꺅 꺅꺅ㅋㅋㅋ

    꽤 무서웠다.

     

     

    동생이 겁이 제일 많아서 내가 앞장서서 들어감

    천천히 사진도 찍으며 들어가려고 했지만 흔들림 ㅋ

     

     

    사진으로 보니 별로 무섭지 않은데,

    어두컴컴하니 꽤 무서웠다.

    롯데월드에 있던 호러하우스 기분도 나고

    진짜 무서웠다 ㅠㅠ

      

     

    이렇게 보니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각종 생각치 못한 장치들이 있어서 방심하다 클난다.

    진짜다.

    믿어줘 ㅠㅠ

     

    다른 테마 전시관에 비해서 공간은 작았다.

    아쉽지만 금방 끝남 ㅋ

     

    근데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에서 선녀와 나무꾼은 못본 것 같다.

    기억이 없네 ㅋ

     

    한 두시간 정도 흘렀을까?

    구경하고 나왔는데 비가 엄청 내리고 있었다.

    특히 주차장이 저지대인지 아주 한강이 만들어져서 우리를 반기고 있음.

    가는 길에 신발이 다 젖음 ㅠㅠ

     

    다행히 차에서 히터 틀고 다 말림

    맞다.

    우리 차에 자꾸 습기가 껴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에어컨을 틀어도 습기가 안 사라져서 왜그러나 했는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가 않았다 ㅠㅠ

    그래서 습기 제거를 히터로 함 ㅋ

    11월 중순이고 비가 오는 상태에서도 기온이 많이 춥지가 않아서

    히터를 계속 틀고 다니니 괴로웠다.

    히터틀고 비오는데 창문열고 다님 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반전은 차 반납하러 가서 에어컨 안 나온다고 말하니까

    거기서 틀어보니 에어컨 빵빵하게 잘만 나옴 ㅠㅠ

     

    그렇게 히터를 빵빵 튼 상태로 이제 정반대편인 산방산 탄산온천으로 향했다 ㅋ

    가는 길에 제주시내에 들러 전복뚝배기도 사먹고 ㅋ

    맛집 리뷰는 다음에 ㅋ

     

    선녀와나무꾼 있는데서 탄산온천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동생이 제주도 작은 줄 알았는데 엄청 크다며 ㅋ

    우린 제주도를 가로질러 가는 건데 당연하지ㅋㅋㅋㅋㅋ

    너가 운전하면되니까 아무데나 가도 상관없다며 킬킬킬

     

    탄산온천에 가서는 목욕만 했다.

    사진은 없다 ㅋ

    여기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ㅋ

    탄산온천은 신기하게도 물이 따듯하지가 않았다.

    온천에 있던 설명에 탄산온천수는 35도가 넘어가면 탄산성분이 날라가서 

    30~31도 정도 된다고

    그래서 처음엔 물이 약간 차갑게 느껴지지만

    물 속에 있으면 몸에서 점점 열이 올라 차갑지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꽤 오래 추웠다 ㅋ

    한 10분 넘게 들어가 있으니 팔이 약간 따꼼따꼼하면서 몸이 빨개져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나옴 ㅋ

    물론 따듯한 온탕도 있기 때문에!

    나는 온탕이 더 좋다 ㅋ

    물론 온탕 및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도 다 탄산 온천수라고 한다.

    양치하면서 입을 헹궈보니 달달한 사이다 맛이 났다.

    신기신기 ㅋ

     

    그리고 이 날의 마무리는 모슬포항 방어축제로!

    우리가 간 기간이 운이 좋게도 모슬포항 방어축제와 겹쳐서 간 김에 들렀다.

    방어 축제는 다음 포스팅으로!

     

    The end! 

     

    이 날의 사진은 모두 캐논 이오에스엠3와 캐논 50mm렌즈를

    자체 제작한 스피드부스터로 조합하여 찍음^^

    all pictures were taken by canon eosm3, 50mm lens with off brand speed booster, focal re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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