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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2일~17일 제주여행 3일째
    여행기 2015. 12. 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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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아침엔 흐리고 비

    아침먹고 나니 다행히 비는 점점 그침

    동생이 올레길도 걸어보고 싶다길래

    숙소에서 가까운 올레6코스를 돌아보기로 함

    이 날은 많이 걸을 생각으로 카메라는 NX-MINI로 챙김

    NX MINI 괜찮은데 삼성 카메라 사업 접는대서 좀 아쉬움ㅠㅠ

    nx mini 만드신 분들 힘내세요!!

    가성비 최고 디카에요~!!

     

    그럼 다시 여행기로 돌아가서

    이 날의 일정은

    파인힐 호텔에서 시작해서 올레 6코스 역탐방!

    올레 6코스는 쇠소깍에서 시작해서 외돌개까지인데,

    우리는 호텔(서귀포 항)에서 시작해서 역질주를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만난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국내유일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라고 한다.

    제주도에 폭포가 많긴 하지만 정방폭포는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폭포이다.

     

     

    가까이서 보니 더 웅장함 ㅋ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우리도 인증샷을 찍고 시원한 바람 좀 쐬고 나옴

    가까이가면 폭포물이 튀어서 그런가 무지 시원하다.

     

     

    계속해서 올레 6코스를 역주행해감

    소정방폭포도 보고 싶었는데, 가다보니 입구가 막혀있었다.

    공사중인지??

     

     

    올레 6코스는 해안가로 쭉 이어지다가 파라다이스 호텔에 막혀 뒤로 돌아가야 한다.

    돌아가는 길에 있던 귤밭

    11월은 귤을 수확하는 계절이어서 6코스 가는 길에 귤을 엄청 많이 볼 수 있었다.

    귤이 너무 탐스럽게 열려 있다.

    맛있어 보임

    먹고 싶었지만 참음 ㅋ

    근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따먹은 흔적이 있었다ㅡ_ㅡ;;

     

     

    힘들게 파라다이스 호텔을 돌아서 나오니 이렇게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음^^

     

     

    숨은 엄마 찾기 ㅋ

     

    이쯤에서 우리는 올레길을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했다ㅋ

    이런 저질 체력들ㅋㅋㅋ

    온만큼 돌아가야 하기에

    이미 지치기 시작한 우리는 힘겹게 점심 먹을 생각으로 버티며 돌아옴 ㅋ

     

    점심은 동생이 갈치를 꼭 먹고 싶었는데,

    괜찮은 식당을 찾기가 어렵고

    배가 너무 고파

    오빠가 보내준 제주도 맛집 지도에서

    우리 호텔 근처에 있는 제주도식 정식을 파는 식당에 갔다.

    근데 완전 대박 좋음 ㅋㅋㅋ

    가게 이름이 안거리밖거리였는데

    이중섭거리와도 가깝고 해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듯 했다.

     

     

    우리 호텔 가까이에 이렇게 훌륭한 식당이 있다니! ㅋ

     

     

    먼저 차림표먼저

    제주도 정식이 8000원이다.

    적당한 가격임  

     

     

    여기는 조리공간이 확 틔여있다. 

     

     

    먼저 밑반찬들

    밑반찬이 종류가 엄청 많다.

    그런데 여기에 메인요리가 등장하면!

     

     

    짜잔~!

    달걀찜과 옥돔구이 그리고 돔베고기까지!

    정말 푸짐함^^

     

     

    상이 가득차게 차려진 밥상^^

     

     

    밥과 미역국도 클로즈업해서 한번 더 ㅋ

    밥공기가 크진 않았는데 하나 가득 있어서 보기 좋았다^^

     

     

    달걀찜이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다니.

    왜 집에선 이렇게 안될까 ㅋ

     

     

    동생이랑 엄마랑 감탄하면서 먹기 시작함

    참고로 오전 내내 걸어다녀서 우리는 매우 허기진 상태였고,

    시간도 점심시간을 많이 넘긴 시간이었다 ㅠㅠ

    다른건 다 맛있었는데 돔베고기는 약간 많이 퍽퍽했다.

    제주도에서 돔베를 처음 먹어서 그런가 원래 이런 퍽퍽한 맛인진 모르겠다.

    그런데 다른 찬은 다 맛있었음^^

     

     

    깨끗하게 비운 우리의 상차림 ㅋ 

    그리고 상 차려지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귀여운 손님들을 만났다.

     

     

    식당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냥이들

    아무래도 식당에서 밥을 챙겨주시나 보다 ㅋ

     

     

     

    조금 더 다가가니 한 고양이가 도망가려고 함

    하지만 노란 냥이는 가만히 있음 ㅋ

    고놈 참 포동포동하구만 ㅋ

     

    귀여운 냥이도 만나고

    기분 좋은 식당이었음^^

     

    배를 배불리 채웠지만

    오전에 너무 피곤했던지라

    어디 갈까 고민하다

    차타고 사려니 숲길을 가기로 했다.

     

    지난 5월에 왔을 때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을거라도 예상하고 엄마랑 수리라 차타고 1시간 여 달려가는데,

    가는 길은 좋았으나 주차장엘 들어갈 수 없어 엄청 헤맴 ㅋ

    그리고 봄,여름처럼 숲이 우거지질 않고,

    비가 온 뒤라 분위기가 좀 우중충 했다 ㅠㅠ

     

     

    그래도 가는 길은 이쁘다.

    멋지게 자란 침엽수들

     

     

     

    사려니 숲길 입구

    여기 주차장이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운에 따라 멀리 갓길에 주차할 수도 있다 ㅋ

     

     

    생태복원을 위해 물찻오름은 출입이 제한됨

     

     

    사려니 숲길 안내판

    굉장히 크니 돌아볼만큼만 돌아보자 ㅋ

     

     

    단풍이 살짝 남아있음

    겨울보단 숲이 우거질 때나 단풍이 들 때 오면 이쁠 듯 하다.

     

    참고로 지난 5월에 갔을 때는

     

     

    초록빛갈의 숲이 너무 이뻤다.

    날씨가 화창해서 더 이뻐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이히힛 남편과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으히힛 ㅋㅋㅋ

    이번엔 남편이랑 못 가서 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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