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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2일~17일 제주여행 4일째-우도
    여행기 2016. 1. 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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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5일

    우리의 여행기간 중 유일하게 화창한 날이었음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화창한 날 우도에 가기로 했다.

    여러 블로그를 검색해본 결과

    우도를 돌아보는 가장 편한 방법은 우도 내에 있는 전동차를 이용하는 것인데,

    우리는 3명이고,

    우리차는 모닝이어서 배삯이 비싸지 않아

    차를 끌고 가기로 했다.

     

     

    성수기일 때는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긴장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승선할 수 있었다.

    럭키!ㅋㅋ

     

     

    사실 차는 대기하는 줄이 꽤 길기 때문에 내가 먼저 내려서 티켓을 끊고 차에 다시 타서 더 빨리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승선신고서 작성하고 결재하니 왕복 표를 받았다.

    가격은 인당 왕복 5500원(승선료+입장료+터미널 이용료)

    경차는 왕복 21600원이었다 ㅋ

    차로 같이 승선하면 한사람 입장료는 깍아주나 보다 ㅋ

     

     

    드디어 배에 탑승하고

    저멀리 보이는 우도^^

    성산항에서 우도까지는 약 10분정도면 간다^^

     

    배시간은 30분에 한대라고 하는데, 시간이 꼭 지켜지는 것은 아니고 배가 오면 바로바로 떠나는 것 같았다.

     

    마지막 배만 5시라니 이 점만 참곳하면 좋을 듯

     

    우도에서는 편하게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어딜 가든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음에 드는 곳이 나타나면 그 때 그 때 잠시 주차해서 사진찍고 ㅋ

     

     

    그래서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 안 남 ㅠㅠ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으로 쌓은 돌탑^^

     

     

    너무너무너무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망루라고 전망대처럼 생긴 구조물이 있어서

    차량도 몇 대 주차되어 있고

    우리도 구경 좀 하기로 했는데,

    주차해보니 소라를 팔고 계신 아주머니가 있었다.

     

     

    바로 잡으신 건진 알 수 없지만 말없이 소라를 써시던 할머니

     

     

    나는 소라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먹진 않았지만 싱싱해보였다.

     

     

    뭔가 정겨운 모습^^

     

     

    여긴 하고수동 해수욕장인듯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멋지고 재밌는 까페랑 식당이 꽤 많이 있었다.

    우리는 잠시 구경만 함 ㅋㅋ

    인증샷 좀 찍어주구

     

     

    봐도봐도 이쁜 바다^^

     

     

    등대 가는길

    밀물때인지 길이 물에 잠겨 있다.

     

     

    비양도 가는 길 옆에 소원성취 돌의자라는 게 있었다.

    과연 나의 소원은 이루어질 것인가 ㅋㅋ

    그리고 옆에는 신기한 소라껍데기로 만든 조형물이 있었다.

     

     

    우도에는 소라가 엄청 많은가보다 ㅋㅋㅋ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이쁘구만 ㅋ

     

     

    자 그럼 섬속에 섬 비양도에 들어가 볼까 ㅋㅋ

    비양도와 우도는 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다리가 좁아서 차가 한 대씩만 돌아다닐 수 있다.

     

     

    11월에도 꽃은 핀다ㅋ

     

     

    아름답게 비양도를 뒤덮었던 들 꽃

     

     

    비양도에도 있던 망루

     

     

    이번엔 풀샷으로 찍어봄^^

     

     

    여기는 캠핑장인지 넓은 들판인데,

    텐트가 하나 덩그러니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향한 곳은 우도의 머리 부분인 쇠머리오름

    섬머리라고도 하는 듯^^

     

     

    가는 길이 꽤 가파르다.

    구두는 아니었지만 단화도 꽤 힘들었음 ㅠㅠ

     

     

    그래도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우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꽤 많이 올라왔다 ㅋ

     

    저 멀리 우도 공동묘지같은 산이 보였다>_<

     

     

    11월의 우도는 갈대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내가 찍었지만 참 잘 찍었군 ㅋㅋㅋ

     

     

    올레길 표시

    5년 전에도 제주도에 올레길 투어하러 왔었는데

    이 깃발만을 열심히 찾아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쇠머리오름에 오르면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동생 머리가 이렇게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김

    넘 웃겨서 동생에게 사진 인화해서 선물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도를 열심히 등반했더니 금방 허기가........ㅠㅠ

    우리는 얼른 맛집을 찾아 가기 시작했다ㅋ

    우도에서 선택한 맛집은

    키다리아저씨!

     

     

    11월이라 그런지 야외 테라스 같은데 막아놨다.

     

     

    메뉴는 단 세가지

    백짬뽕이랑 돈까스 자장면 ㅋ

    우리가 메뉴 하나씩 시키니까 양이 많다며 경고하심;;

    그래서 백짬뽕이랑 돈까스 하나씩만 시키기로 함 ㅋ

     

     

    맛집으로 유명한지 번호표를 받으라고 되어 있었지만

    우리가 갈 땐 비수기인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추가반찬은 셀프라서 맘대로 갖다 먹을 수 있음^^

     

     

    드디어 나온 백짬뽕

    하얀국물이라 나가사키 짬뽕 비슷한 듯

    각종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살짝 매콤하니 국물이 시원했다^^

     

     

    그리고 두번 째 메뉴는 도니도니 돈까스~

     

     

    특이하게 돈까스에도 전복이 숨어 있다 ㅋ

    짬뽕이랑 돈까스랑 모두 만족스러움

    짜장면은 어떤지 궁금하다.

     

     

    저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인다^^

     

     

    우리와 함께한 모닝^^

     

     

    이제 우도를 다 둘러보고 다시 제주도로 넘어가기로 함

    입항했던 항구에 가니 경찰아저씨가 배가 막 떠났다고 다른 항구로 가라고 했다.

    거기로 가니 바로 탈 수 있었음^^

     

     

    항구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둘 다 성산항으로 가는가보다.

    굿바이 우도^^

     

     

    아래층에 어떤 아저씨가 새우깡을 들고 계심 ㅋㅋ

    갈매기들 주려고 사신듯 

     

     

    우리와 교대로 이 배는 들어오는 배도 순간 포착!!

     

    이렇게 우도 여행기는 끝^^

    이 날은 좋은 카메라를 가져가서 사진이 다 잘나왔다.

    모든 사진은 canon eosm3와 50mm, 1.8stm +eosm용 자체개발 스피드부스터를 이용함^^

    처음에도 동생이 사진찍기 싫어하더니 사진 나온 걸 보여주니

    다음부터는 포즈를 잡아줘서 잘 찍을 수 있었다^^

    초점도 잘 잡히고 화사하게 잘 나오니 맘에 들었나보다 ㅋㅋㅋ

     

    이 날의 사진은 모두 캐논 이오에스엠3와 캐논 50mm렌즈를

    자체 제작한 스피드부스터로 조합하여 찍음^^

    all pictures were taken by canon eosm3, 50mm lens with off brand speed booster, focal re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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