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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2일~17일 제주여행 6일째-집으로 고고싱
    여행기 2016. 1. 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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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5박6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날

    안타깝게도 이 날도 비가 옴 ㅠㅠ

    아침잠이 없는 엄마와 동생때문에 늦잠을 잘 수 가 없다 ㅠㅠ

    전 날 사 놓은 빵으로 아침을 먹고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드라마를 본 후에 체크아웃을 함 ㅋ

    티몬에서 구입한 귤 체험을 하러 개똥이네 농장에 갔다.

    이름이 웃긴 개똥이네 ㅋ

    부푼마음으로 찾아감

    공항과도 가깝고 우리 숙소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적당한 위치가 딱 좋았다!!

     

     

    대로변에 있던 간판(?)

    감귤체험 농장 뿐 아니라 동물원도 있었다.

    동물들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감귤체험만 구입한 우리에게는 동물원은 볼 수도 없다고 했다.

    여기서부터 좀 빈정상함 ㅋ

     

     

    조그맣게 개똥이네 농장이라고 입간판도 있음^^

     

     

    이 간판으로 바로 들어가면 이렇게 펜션같은게 나온다.

    펜션겸 동물원겸 농장겸 하는듯

     

     

    감귤체험을 위한 바구니와 장갑, 가위를 받아서

    감귤을 딸 수 있는 농장으로 사장님을 따라 갔다.

    농장은 길 건너편 이렇게 허름한 입구를 통해 갔다.

     

     

    개똥이네 농장은 좀 안 쪽으로 들어가야 함

    비가 와서 길이 약간 질척한데

    그래도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아서 감귤체험할만 했음 ^^

     

     

    비가 그친 것 같았는데 또 한 두방울 떨어지는 것 같아서

    차로 가서 다시 우비 챙겨서 비 옷 입고 감귤체험했다 ㅋㅋㅋ

    3명이서 가서 3kg 을 가져갈 수 있는 저 바구니를 줬는데 너무 작다 ㅠㅠ

     

     

    근데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통로에는 이렇게 귤이 없음 ㅋㅋㅋㅋ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귤이 소소하게 남아있다 ㅋ

    먹는건 무제한이라 들어가자마자 따먹어봤는데...........................

    기대보다 맛이 없었다 ㅠㅠ

    제주도 내려간 첫 날 서귀포 시장에서 산 귤이 훨 맛있었음

    맛없는 귤이라 체험이란 명목아래 우리를 노동시키는 것인가........란 생각이 들었음

    비가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바닥에 떨어진 귤도 무지 많았다.....ㅎㅎㅎ

     

     

    바로 옆 담장 너머에는 귤이 아직 많이 남아있었는데 여긴 개똥이네 농장은 아닌 듯

    암튼 제주도 귤에 대해서 좀 실망함.

    너무 익어서 그런것인가.

    역시 귤은 조그만게 맛있는 것 같음 ^^

     

     

    조그만 귤 딴 기념으로 찍은 인증샷^^

     

    순식간에 체험을 끝낸 뒤 고픈배를 이끌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 날의 점심은 맛집지도에서 본 감초식당으로 정함

    엄마가 순대국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제주도의 유명한 순대국집을 가기로 했다.

     

     

    감초식당은 보성시장에 있는데

    가서 보니 여기는 순대국만 전문적으로 하는 골목이었다.

    이 간판이 있어서 감초식당 하나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상가 전체가 다 순대국집;;;;;;;;;

     

    그 안에서 감초식당을 찾느라 조금 헤메었는데 감초식당은 중앙 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감초식당의 메뉴들

    우리는 순대국밥만 3개 시켰다.

     

     

    비주얼이 이쁘다.

    이 카메라로 찍으면 안이쁘게 나오는 음식이 없다 ㅋㅋㅋ

     

     

    밑반찬들

     

     

    한 번 뒤 섞은 비주얼

     

     

    맛있는 순대가 들어있음^^

    너무 뜨거워서 식혀 먹었다 ㅋ

     

    전체적인 평은.....

    엄마는 맛있어 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좀 별로였다.

    이유는 일단 이 상가 전체가 순대국밥집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특유의 순대냄새(?), 돼지고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다.

    그래서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맛집 지도 중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집이얌 ㅠㅠ

    슬픔 ㅠㅠ

     

    순대국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만 가야할 듯 ㅋ

     

    이렇게 배를 채우고 공항으로 가기 전 동문시장을 들러서 회를 사들고 갔다.

     

     

    두번째 왔다고 반가운 동문재래시장 ㅋ

     

     

    유명한 갈치님들

     

     

    아니 이것은 상어(?)

    상어 고기라 그래서 봤는데

    옆에 상어 머리 크기로 봐서는 아기 상어인듯??ㅠ

     

     

    아름다운 빛깔의 생선들

    얘가 옥돔인가??ㅋ

     

     

    제주에 있는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자리돔

    그리고 갈치회

    자리돔은 우리가 사서 먹었는데 뼈까지 먹는 맛이 별미였다.

    모두 만원^^

    근데 담부턴 뼈 없는 걸로 사자구 함 ㅋㅋㅋ

     

     

    그리고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티켓을 뽑고 다시 라운지에 갔다 ㅋ

    이번에도 칼 라운지에 가게 됨 ㅋ

     

     

    제주사랑 감귤사랑 음료 ㅋ

    치즈맛 오뜨가 젤 맛있음^^

     

     

    공항에 왔으니 비행기 사진도 찍어야징 ㅋ

    우리가 탄 비행기는 아니다 ㅠ

    우리 비행기는 30분 연착되서 늦게 옴 ㅠㅠ 

     

    날씨가 많이 안 좋을 때 가서 비도 오고ㅠㅠ

    그래도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가서 즐겁고 맛난거 많이 먹어서 행복한 여행이었다!!

    다시 또 휴가 받으면 언제든지 가고 싶다.

    나의 사랑 제주도!

    너는 러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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