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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oz236편 oz235편 (보잉 777)이코노미 후기
    여행기 2016. 6.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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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식만 핸드폰사진으로 찍은 비루한 후기이다ㅋ

    지난 5월말 미국 친지 방문 및 관광을 목적으로 미국 여행길에 나섰다.

    - 항공권 구입 경로

    올해 친지방문을 하기 위해 아이들 방학기간에 맞춰 미리 1월달에 소셜 커머스를 통해 매우 저렴하게 예매해두었다.
    지난 겨울 돌이켜보면 각종 테러로 유럽과 미국 모두 뱅기값이 저렴했었다 ㅋ
    구입한 곳은 티몬이고 실제 판매한 곳은 토성 항공여행사라는 곳인데 이코노미, 마일리지 70프로 적립 조건으로 왕복 항공권을 70만원대에 구입 성공!^^
    뿌듯함 ㅋ
    대신 취소나 변경 수수료가 어마어마하다;;

    굳이 미리 예약하지 않더라도 비수기 3,4월 출발하는 항공편은 종종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오즈드림페어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미국 초등학교의 방학기간에 맞춰 구입하기 위해 5월 말로 했는데 실제 방학은 6월 첫주에 해서 조카를 1주일 먼저 자체 방학에 들어가게 하였다^^;

    - 갑작스런 임신

    사실 갑작스러운 것은 것은 아니고 계획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임신이 되었다.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걱정되어 의사샘에게 여쭤봤는데 문제 없댄다ㅋ
    다행히 여행기간부터 딱 안정기로 들어가는 시기였다^^
    의사샘도 부인 임신 17,18주 차에 스페인 여행 다녀오셨다며 나를 안심시켜주셨다 ㅋㅋ

    - 밤비행기

    임신 핑계로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3개월을 보냈다.
    호수공원에서 꽃박람회 한다고 해서 주말에 놀러갔다 너무 피곤해져서 갑자기 여행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내가 탈 뱅기는 저녁 출발 밤 비행기인데
    12시간, 13시간을 어찌 견딜지 걱정했으나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인걸
    더구나 여행 출발하는 날까지 8시간 근무하니
    뱅기 안에서는 꿀잠 잤다 ㅋㅋㅋ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ㅋ

    -기내식

    국적기의 최대 장점
    맛있는 한식 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
    저녁 20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편이고
    pp카드가 있어 이미 라운지에서 요기하고 왔지만
    기내식도 넘 맛있어서 다 먹었다 ㅋ
    이번에는 오빠랑 나랑 둘 다 무조건 한식 위주로 골랐다!

    인천에서 시카고 가는 oz 236편 (20:20출발) 기내식


    예쁜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메뉴 설명해줄때마다 한식이요~!!
    저녁메뉴는 쌈밥이었음
    외국인한테는 코리안 트레디셔널 밀이라며 쌈밥을 소개함 ㅋㅋ


    뚜껑 다 벗기고 나면
    가지런하게 쌓여 있던 쌈들의 꽃을 피운다^^
    한식은 따듯한 국도 준비해준다!^^


    외국인들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서까지! ㅋ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열심히 배를 채우고 자고 나면 약 9시간 정도 후에
    착륙하기 1~2시간 전에 또 밥을 준다.
    우리 기준으론 아침이지만 시카고는 저녁이라;;
    뭐라해야할지 난감;;


    자다가 일어나서 찍은거라 그런가 깜깜하다;;


    아침도 맛있게 다 먹었다^^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편인 oz235편 (23:55 출발) 기내식
    돌아가는 항공편은 자정에 출발해서 ㅠㅠ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긴 하지만
    이번에는 기내식을 뒤쪽부터 나눠줘서 한식이 다 떨어졌다구 해서 슬펐다.


    어쩔수없이 선택한 소고기 메뉴
    고기가 너무 질기고 소화가 안될 것 같아서
    옆에 찐감자만 먹음;;
    케익이랑 빵은 다 먹음^^

    그리고 또 거의 9시간 자고 일어나서 받은 아침 메뉴
    다행히 아침은 앞에서부터 나눠줘서 한식을 먹었다!^^
    스튜어디스 언니는 김치볶음밥이라고 한 것 같은데


    열어보니 이런 비주얼 ㅋ
    맛도 김치덮밥이었음 ㅋ
    맛있었음^^

    우리가 출발한거는 5월이고 돌아오는 거는 6월이어서 그런가
    영화메뉴가 바뀜
    아침메뉴가 나오기 전 잠에서 깨서 그 유명한 주토피아를 감상했다.
    갈때는 사도를 봄 ㅋㅋ
    요즘엔 영화를 많이 못봐서 볼 영화가 엄청 많았다 ㅋ
    근데 좌석에 붙어있는 조그만 모니터로 보고 있자니 답답함 ㅠㅠ
    두 편모두 영화관에서 보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됐다 ㅋ

    - 결론
    비행기표도 저렴했고(5개월 전에 구입)
    기내식도 맛있고
    승무원도 친절하고
    밤비행이라 걱정했지만
    오히려 잠만 쿨쿨 잘와서 다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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