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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좋았던 카프리 Capri, Grotta Azzura여행기 2015. 6. 22. 00:08반응형
나폴리에서 지내면서 갈 곳이 너무 많아서
우리의 한정된 시간이 안타까웠다.
수많은 후보지 중에서 선택한 카프리 CAPRI!
맥주로도 유명하지만 시계로도 유명한 카프리 ㅋ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별장이 있는 카프리!
유명한 셀러브리티들의 별장이 있는 곳!
유럽에서도 유명한 휴양지~!
탁월한 선택이었던 카프리^^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보니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유산 등 축복받은 나라임에 틀림없다.
아름다운 카프리 선착장에서 바라본 풍경
전 날 폼페이를 여행해서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카프리 선착장에서 내리자 마자 있는
카프리 섬 일주 요트 투어를 했다.
이 요트를 타면 푸른동굴도 들린다^^
카프리 섬을 일주하는 이 요트의 가격은 17유로
선착장을 떠나면 다 이런 돌로 된 풍경들이다 ㅋ
카프리는 모래해변은 거의 없고 다 돌로 이루어짐;;
사실 물놀이 하기 좋을 것 같진 않은데.
물이 엄청 깨끗하다!!!!
바닥이 훤히 비치는 것 같은 이 청량함!!!
그래서 좁은 해변마다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음 ㅋ
우리가 간 날이 9월 29일었는데도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해수욕하다 요트를 타는지 개인 요트같은데 수영복만 입고 태닝하며 누워서 다니는 애들도 있었다;;;
푸른동굴 앞에서 우리의 순서가 되길 기다리면서
이렇게 온갖 배들이 있고,
저기 오른쪽 끄트머리에 보면 푸니쿨라를 타고 온 관광객들도 줄 서 있다.
기다리면서 요트는 앉아서 기다리니 요트타길 잘했다고 또 생각했다^^
푸른동굴 입구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작은 배로 갈아타야 한다.
작은 배로 갈아타면 보트비(9유로)와 입장료(4유로) 합이 13유로를 또 내야 한다.
요금은 작년 9월 기준임^^;;
이 요금표가 있는 배에서 요금을 받고 있었다 ㅋ
작은 배로 갈아탄 뒤 푸른동굴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중
입구는 보이지도 않지만 저기 한 사공이 들어가려고 하는데가 입구다 ㅋ
푸른동굴 나오자 마자 찍은 사진인듯 ㅋ
입구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배에 몸을 다 기대고 거의 누워서 들어가야 한다.
오빠말로는 우리가 파도가 올라올 때 들어가서 오빠 코가 입구 천장에 닿을 뻔했다고 한다;;
후덜덜;;;
앞에 보이는 계단이 카프리 버스 푸니쿨라를 타고선 푸른동굴을 보러 오는 길이다.
사람이 꽤 많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카프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푸른 동굴, GROTTA AZZURRA, BLUE GROTTO
이탈리아에선 영어로 물어보면 잘 모르는지 블루 케이브라기 보단 블루 그로또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그럼 아름다운 카프리 섬과 블루 그로또 사진 방출~!
드디어 들어왔다 ㅋ
여기가 바로 푸른 동굴
영롱한 파란 빛의 바다
입구가 좁아서 햇살이 아니고 바다를 통해 빛이 들어온다.
싱기방기
햇살이 살짝 들어오는 모습^^
이건 갤카로 내가 찍은 사진^^
갤카도 잘나온다^^
그래도 실제로 보는게 더 이쁘다.
배타고 동굴에 들어가자마자 뱃사공 아저씨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진에 보이다시피 여러 배가 있어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니 돌림노래가 되었다 ㅋㅋㅋ
이 쪽에선 산타마리아~ 저 쪽에선 오쏠레미오~
카프리섬을 한바퀴 다 돌고(약 2시간 소요됨)
배가 고파서 선착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다.
바닷가 바로 옆
뷰가 아주 좋다^^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 없다;;
맛은 그닥 맛집은 아니었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경치에 취해 다 먹었다 ㅋㅋㅋ
우리 자리에서 바라는 뷰
중간에 사람이 헤엄치고 있는게 보인다 ㅋㅋㅋ
여긴 카프리섬 꼭대기 전망대(?) 같은 곳 ㅋ
1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여길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긴 리프트를 타고 간다.
혼자 타야되서 겁이 많은 사람은 좀 힘들수도!
하지만 올라오면 이렇게 아름다운 카프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구경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후덜덜 지나있어 시내구경은 많이 못했다 ㅠㅠ
자연스럽게 시내 구경 중 ㅋ
카프리의 대중교통수단인 푸니쿨라^^
어느덧 우리가 예약해놓은 배시간이 다 되어 후다닥 선착장으로 되돌아 왔다.
뱃시간이 얼마 안남은 시간 막간을 이용해서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
너무 늦게 타서 따로 앉아서 갔지만
떡실신해서 자면서 왔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었다 ㅋㅋ
그럼 푸른동굴, 카프리 리뷰 끝~!!^^
참고로 푸른동굴은 바다 수위가 높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날씨가 안좋거나 파도가 높으면 카프리 가도 못보고 올 수 있음.
우리가 간 날은 운이 좋았는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보통 오전에 많이들 가는데 우리가 카프레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11시 반?? 푸른동굴에 간 시간은 거의 1시쯤이었다.
그럼 진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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