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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여행 중에 다녔던 프랑스 먹거리 맛집과 맛집이 아닌 집 ㅋ 1/2
    여행기 2015. 6. 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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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 l'oree des Chanmps

    파리 도착한 첫 날,

    호텔에 체크인 하자마자 낮잠 한 숨 자고, 일어나자마자 개선문 구경,

    호텔에 다시 되돌아 오는 길에 문 열려 있던 식당에 아무데나 들어갔다.

    사실 식당에 붙어 있는 작은 햄버거 가게를 보고 맛있어 보여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서는 메뉴판을 보고 염소 치즈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시켰다.

     

     

     

    보기엔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결과는 대실패

    스테이크는 고기니까 괜찮은데,

    염소치즈 샐러드는 정말 맛없었다.

    빵위에 있는게 염소 치즈인 것 같은데 나랑 안맞는다.

    오빠도 이건 아니라고 했다.

    더구나 소스도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맛이 없었다.

    그냥 정말 맛이 없었다.

    고픈 배는 계란과 토마토, 빵으로 대충 채움

    가격은 다해서 에비앙 물까지 포함해서 35~40유로 정도 되었던것 같다.

    기억에 40유로가 넘진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맛집을 검색해서 가거나 하진 않고 그 때 그 때마다 가고 싶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거의 실패했다 ㅠㅠ

     

    그러므로 위치는 알 필요가 없다 ㅋ

    보여도 가지 마시길.

     

    2. La brasserie Mac Mahon (개선문 근처 막마옹가에 있는 까페)

     

    조식포함이 아니어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기 위한 식당에 들어갔는데,

    진짜 프랑스인들은 아침을 간단하게 크로아상과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샌드위치 하나와 햄과 계란후라이라는 메뉴를 시키고 기다렸는데

    꽤 오래 기다렸는데 메뉴가 안나와서 의아했다.

    하지만 궁금증은 잠시 후 풀렸다.

    그것은 바로 요리해주는 사람이 없는 시간이었던 것.

    우리가 주문 한 후, 20분 정도 후에 요리해주는 아줌마가 출근하더니 요리를 막 하기 시작함;;

    그래도 맛있는 요리를 주겠지하고 기다렸는데 나온 것은 바로

     

     

    진짜 계란후라이와 햄이었다............................................

    내가 시킨거긴 했지만 진짜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샌드위치보다 계란후라이가 더 비쌌기 때문에.......ㅠㅠ

    저 계란후라이 가격이 잊혀지지 않는다.

    12유로

    내 생에 이렇게 비싼 계란은 첨이자 마지막일 듯 ㅋㅋㅋ ㅠㅠ

    맛은 뭐 계란후라이니까 맛있었지만,

    샌드위치는 가격도 저렴하고(7유로 였나??) 맛도 있었다.

    결론은 오빠랑 사이좋게 나눠 먹음^^

     

    3. Les Terrasses de la Petite Venise (베르사유 궁전 공원 내의 까페겸 식당)

     

    아침을 계란후라이로 먹고선 베르사유 궁에 가서 점심은 베르사유 궁전 공원 내에 있는 식당에서 해결했는데

    리저너블한 가격에 맛도 괜찮았다.

    프랑스 음식은 기대치는 점점 낮아졌으므로,

    엄청 맛있다거나 맛집을 기대하지는 말자 ㅋ

     

     

    나는 이 닭가슴살 샐러드와 딸기쥬스를 마시고

     

     

    오빠는 이렇게 생긴 햄버거와 오렌지쥬스를 마셨다 ㅋ

    공원을 빨빨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는지 오빠는 완전 빨리 흡입해버렸음 ㅋㅋ

    레스토랑이 겉에서 보기엔 비싸보였는데,

    문 앞에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나름 저렴했다.

    들어가 보니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 같은 분위기였다 ㅋ

     

    4. La Mascotte( alma-marceau 역 근처 )

     

    베르사유궁을 구경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바토무슈를 타기 위해 alma-marceau 역에 내리자마자

    센 강역 방향 출입구에 있는 식당 중에 한 군데 들어갔는데 나름 괜찮았다.

    특히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이 맛있었음.

     

     

    나는 닭고기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오빠는 이번에 또 스테이크 ㅋ

    이버 여행에서 고기는 질리도록 먹은 듯 ㅋ

     

     딸기와 초코 아이스크림

    딸기가 진짜 생딸기로 만든 것 같았다.

    완전 맛있었음^^

     

     

    바닐라와 초코

    초코맛이 특히 찐하다^^

     

    식당 내부 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

    길거리까지 식당이 다 차지하고 있는데 야외좌석에서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식당 내부에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프랑스는 자유의 나라라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이렇게 식당 야외 좌석에서 담배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오빠왈 길빵의 나라 프랑스 ㅋㅋㅋ

    오빠와 나는 담배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먹었다.

    실내는 1층 2층이 구분되어 있는데 2층 좌석은 쇼파라 푹신하고 좋았다 ㅋ

    저 사람들 내려다보면서 구경도 하고 ㅋ

    가격은 다른 식당들이랑 비슷했던 것 같다.

     

    후식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식당:)

     

    하......

    근데 식당 이름 찾는거 너무 힘들다 ㅋ

    생각없이 다니면서 들어간 식당이라.

    먹을때는 식당 이름 신경도 안 썼는데 ㅎㅎㅎ

    다행히 포토샵 라이트룸과 구글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서 다 찾아내긴 했지만 ㅋㅋㅋ

    역시 난 의지의 한국인 ^^

     

    그럼 실물이 훨 이쁜 에펠탑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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